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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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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봉 시스템’ 도입 (2017-11-21)
일자리-구직자 연결
AI 기반 구직자-기업 연결 첫 채용박람회 개최

중소·중견기업의 일자리 정보와 구직자들의 정보를 매칭해 연결해주는 '온라인 상봉 시스템'이 정부 차원에서 도입될 전망이다. 이용섭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에서 축사를 통해 "구인·구직 정보를 빅데이터로 만들어 온라인상에서 이를 매칭하는 '온라인 상봉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유명 기업은 이미 인공지능(AI)을 채용 과정에 도입하고 있다"며 "미국 IMB은 AI를 이용해 300만개가 넘는 지원서류 검토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영국 유니레버도 채용 중간단계를 AI가 담당하고 인사 담당은 최종 면접에만 개입해 채용 과정이 더 빠르고 정확해졌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높은 청년실업률과 중소기업 인력부족이라는 모순된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좋은 중소·중견기업에 좋은 일자리가 충분히 있음에도 청년들이 이를 알지 못하거나 기피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큰 비효율"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박람회는 국내 최초로 AI 기반의 잡매칭 시스템이 적용됐다.
온라인 역량평가 등을 통해 구직자 정보를 사전에 분석한 뒤 이에 적합한 기업을 찾아내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이달 3일부터 2주간 총 3천364명의 구직자가 온라인 통합 역량검사를 받은 결과, 1인당 평균 6.5개 기업, 총 2만2천건이 매칭됐다. 이 가운데 현장에서 1천800여건의 심층면접이 진행됐다. 사전 매칭 없이 즉석에서 이뤄진 현장 면접은 2천여건에 달했다. 박람회에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을 포함해 우수 중소·중견기업 106개사가 총 1천351명 채용을 목표로 참가했다. 월드클래스 300은 세계적 기업 300개를 키운다는 목표 아래 2011년부터 정부가 매년 우수 중견·중소기업을 선발하는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총 261개 기업이 발굴·육성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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