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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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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가계대출 사상 최고 (2017-11-20)
가계 부채의 질 하락 우려…“저소득층 소득 증대 정책 필요”



가계가 예금은행이 아닌 곳에서 빌린 돈의 비중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오는 상황에서 대출금리가 높은 비예금은행 대출 위주로 가계부채 부실화가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판매신용을 제외한 가계대출 1천313조3천545억원 중에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기타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은 총 682조8천774억원으로 52.0%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래 분기 기준으로 최고다.비은행 예금취급기관, 기타금융기관은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보험기관 등 2금융권과 대부업체 등을 아우른다.
예금은행보다 대출 문턱은 낮지만 차주들에게 더 높은 금리를 매긴다.
분기 기준으로 보면 비은행, 기타금융기관 가계대출은 계속해서 상승세다.
2006년 4분기 39.9%로 40%를 밑돌던 비은행, 기타금융기관 가계대출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2009년 4분기 44.2%까지 상승했다. 이후에도 매 분기 꾸준히 상승하더니 2014년 1분기 50.1%로,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
최근 들어서는 상승 속도가 가팔라져 지난해 4분기 51.4%, 올해 1분기 51.9%에 이어 올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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