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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14:36
 

경제 Economy
 

운용자산 600조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놓고 4대 시중은행 격돌 (2017-09-14)
신한은행 10년 수성…13일 입찰 마감 앞두고 ‘눈치작전’ 치열
주식·채권·대체투자·사무관리 등 4분야 수탁기관 선정서도 경쟁

운용자산 규모 600조원인 국민연금공단과 거래하기 위해 시중 주요은행이 격돌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의 주거래은행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일인 이날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000030] 등 4대 시중은행이 일제히 제안서를 제출한다.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되면 자금 결제 입출금·국고납입·일일 예치금 관리 등 기금 운용에 관한 업무와 보험료 수납·연금지급, 법인카드 관리, 임직원 급여 지급 등 업무를 담당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수료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3년간이며 이후 1년 단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2회 연장)까지 주거래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주거래은행은 2007년부터 신한은행이 10년째 담당하고 있다.
국민연금 자산 규모가 커짐에 따라 지키려는 은행과 빼앗으려는 은행 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5년 전 신한은행이 주거래은행 자리를 수성했을 당시는 국민연금의 자산 규모가 380조원 수준이었다.
올해 6월 말 기준 운용자산(기금적립금)은 597조8천억원이며 2020년에는 847조원에 달할 것으로 국민연금은 전망하고 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4대 은행이 마감일에 제안서를 제출하려는 것과 관련해 "제안 내용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극도로 예민한 상태이며 눈치작전도 치열하다"고 전했다.'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국내 채권·국내 대체투자·사무관리 등 4개 분야의 수탁은행 선정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역시 국민·신한·KEB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이 경합 중이며 이달 하순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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