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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06:51
 

사회 Society
 

‘8·2 대책’ 약발 받나 (2017-08-11)
세종서 1억 떨어진 분양권 나왔다
전문가들 “연말까지 하락세 계속될 것”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세종시에서 실거래가 기준 분양가가 1억원이나 떨어진 아파트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면서 하락세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다정동(2-1생활권) 전용면적 59㎡ A아파트 분양권이 이달 초(1∼10일) 2억8천만원(8층)에 거래됐다.
지난달 중순(11∼20일) 이 아파트와 비슷한 층수(6층) 분양권이 3억8천만원에 팔렸으니, 한 달도 되지 않아 1억원이나 떨어진 것이다.
해당 아파트는 최고 4억원(19층, 지난달 말 기준)까지 올라 프리미엄(웃돈)이 1억6천만원에 달했었다.
인근 같은 면적 아파트 역시 같은 기간 2억8천800만원(4층)에 팔렸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2억3천800만원이었지만 지난달 초(1∼10일) 4억원(9층)까지 올랐다가 8·2 대책 이후 가격이 급감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101㎡ 분양권의 경우 사상 최저가인 3억9천만원(2층)에 거래됐다.
매물이 거의 없었던 이 아파트 분양권은 6월 초 5억7천만원(16층)까지 거래되면서 웃돈만 2억2천만원에 달했다.
해당 아파트가 저층 기준 프리미엄으로도 지난달 말 1억3천만원까지 올랐음을 감안하면, 정부 대책 시행 이후 웃돈만 9천만원 떨어진 매물이 등장한 것이다.
실제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부동산 거래 코너를 보면 웃돈이 1억5천만원까지 올랐던 다정동 전용면적 97㎡ B 아파트 분양권의 경우 6천800만원(13층)까지 떨어진 급매물이 등장했다.
이 아파트는 흔히 조망권이 보장되는 로얄층 매물도 웃돈이 9천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저층 기준 1억4천만원까지 웃돈이 붙었던 전용면적 84㎡ C 아파트도 8천500만원(6층)까지 떨어진 물건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달 초 기준 웃돈이 1억2천만원(2층)까지 올라갔던 소담동 전용면적 98㎡ D 아파트 2층은 7천만원으로 떨어졌으며, 새롬동 한 주상복합 전용면적 84㎡ E 아파트도 프리미엄이 2억2천만원(8층)에서 1억8천만원(중층)으로 하락했다.
이밖에 프리미엄이 1억1천만원(6층)까지 올랐던 대평동 전용면적 50㎡ F 아파트(5층)는 7천만원으로 떨어졌으며, 금강 조망 프리미엄으로 웃돈이 2억3천만원(13층)까지 오른 대평동 전용면적 99㎡ 아파트도 1억5천만원(10층)까지 떨어진 분양권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