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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01:29
 

문화/스포츠 Culture/Sports
 

올 여름 피서 산 강 바다 하동으로 떠나요 (2017-06-19)
지리산 화개·청학동 계곡구재봉 자연휴양림
섬진강 황금재첩 축제에 레포츠시설도 곳곳





여름 피서시즌을 앞두고 산 강 바다와 원시림의 계곡을 두루 갖춘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이 주목 받고 있다. 천혜의 절경 지리산과 청정 1급수 섬진강,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위치한 하동군은 발길 닿는 곳마다 볼거리가 넘쳐나고 레일바이크, 스카이 짚, 빅 스윙 등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시설도 곳곳에 있다. 그리고 남해바다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과 청정 1급수 섬진강의 재첩·참게·은어, 천년의 향이 살아있는 왕의 녹차와 계절과일 등 먹을거리도 풍성해 피서지로 이만한 곳이 없다. 여기에 휴가 절정기인 7월 하순에는 대한민국 대표여름 축제 ‘섬진강 황금재첩 축제’와 지리산 청학골에서 흘러내리는 횡천강의 ‘가로내 여름축제’가 열려 벌써부터 관광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 지리산 구재봉 자연휴양림 = 적량면 서리 구재봉 기슭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지리산의 울창한 숲 속에서 숙박하며 모험과 체험 그리고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남의 대표적인 종합휴양밸리다.
구재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데크로드를 비롯해 6∼8인실의 산림문화휴양관 8동, 6인실의 숲속의 집 2동, 2∼4인실의 트리하우스 7동 등 가족과 함께 묵을 수 있는 맞춤형 숙박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총연장 1004m에 이르는 스카이 짚, 828m의 모노레일, 에코 어드벤처, 전망데크, 400㎡ 물놀이장에다 어린이 놀이터와 도서관 등 다양한 형태의 체험시설도 조성돼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모험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 금오산 레포츠단지 =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가 한 눈에 들어오는 하동 8경의 하나 금오산에서도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빅스 윙, 파워 팬, 퀵 점프 등 다양한 레포츠시설이 갖춰졌다.
높이 24m 길이 25m의 빅 스윙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일정 높이까지 천천히 올라간 뒤 본인이 직접 줄을 잡아당겨 기구와 이탈하면서 허공을 향해 비상하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이다.
각각 높이 12m의 파워 팬과 퀵 점프는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 높이 80∼90%까지 자유낙하를 하다가 나머지 15∼20%는 감속하면서 지면에 착지하는 일종의 번지점프 시설로 역시 스릴 만점이다.

◇ 옛 경전선 레일바이크 = 경전선 폐선구간인 옛 북천역∼양보역에는 지난달 관광 테마형 레일바이크가 개통해 하동의 새로운 레저스포츠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2㎞의 이명터널을 포함해 5.3㎞ 구간에서 운행하는 레이바이크는 4인승 45대와 2인승 25대가 오전 9시 30분부터 하루 6차례 운행된다.
옛 북천역 매표소에서 관광열차를 타고 양보역으로 이동한 뒤 양보역에서 북천역 방향 편도로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열차 이동시간 15분과 레일바이크 30∼35분을 합쳐 1시간 가량 소요된다.
레일바이크 운행 구간은 주변 경관이 뛰어난 데다 1.2㎞의 이명터널에 화려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인근 이명산 자락에는 아름드리 편백나무 휴양림이 조성돼 레이바이크도 타고 여유로운 산책도 즐길 수 있다.

◇ 섬진강 재첩축제 = 여름휴가가 절정을 이루는 7월 21∼23일 3일간 송림공원과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열리는 섬진강 재첩축제는 올해 3회째로, 대한민국 대표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다.
‘가자! 알프스 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1·2회 때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황금재첩을 잡아라’를 비롯해 재첩모형 알까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수상오토바이·바나나보트·카약·대나무 뗏목타기 같은 시원한 수상놀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 에어바운스, 은어잡기, 수(水)타크래프트, 모래골프 같은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이밖에 ◇별천지 화개동계곡 ◇지리산 청학동 계곡 ◇악양 평사리공원 야영장 ◇대도 어촌체험마을 ◇차문화·목장 낙농체험 등이 관광객 맞을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하동은 ‘없는 거 말고 다 있다’는 화개장터와 소설 <역마> 속의 옥화주막,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과 박경리문학관, 북천 이병주문학관 등 문학명소도 많아 피서와 함께 문학의 세계에 빠져볼 수 있다.



(김삼열기자 sykim@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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