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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커요' 심혈관질환을 대비해야

구미소방서장 이진우 | 기사입력 2022/10/10 [16:05]

'일교차가 커요' 심혈관질환을 대비해야

구미소방서장 이진우 | 입력 : 2022/10/10 [16:05]

▲ 구미 소방서 서장 이진우

청명한 하늘과 신선한 바람이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실감케 하는 요즘이다. 일상의 회복과 코로나19 거리 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다양한 행사와 가을철 산행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야외활동 시 일교차가 큰 날씨와 함께 소리 없이 찾아오는 ‘심혈관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심혈관질환은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10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하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을 지나 일교차가 큰 3월까지 높게 나타난다.

 

심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로 매우 치명적이고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119에 신고해 신속히 응급실을 방문해야한다. 소방청과 질병관리청에서 조사·연구한 ‘2020년 급성심장정지 환자 통계집’에 따르면 국내 전체 사망원인 중 25%가 순환계통 질환이 차지하며 급성심장정지는 공공장소가 아닌 가정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밝혀졌다.

 

특히 심혈관질환인 심근경색은 최초 증상이 발생되고 2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한 경우 치료의 성공률이 훨씬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 ▲호흡곤란 ▲어지러움 ▲구토 ▲식은땀 등이 있고 ‘쥐어짠다’, ‘조인다’, ‘답답하다’ 등 가슴 통증이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하게 될 경우 신속하게 119에 신고한 후 구급대원을 기다리는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골든타임 4분을 지킬 수 있다.

 

하루쯤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가까운 소방서(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CPR애니를 이용해 실제로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전에 대비하여 당황하지 말고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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