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연영선 기자]충남도는 25일 도청에서 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과 내년도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와 발전 3사는 2017년 12월 발전소 주변 지역 환경 개선, 주민 보건 향상을 위해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했으며, 2018년 5월 상생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화력발전소 주변 도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확대하고, 마을대기측정망 통합정보센터 설치·운영사업을 계속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62억원을 투입해 △마을대기측정망 통합정보센터 설치·운영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어린이 건강영향조사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영아 가정 공기청정기 보급 △계절관리제 도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 등을 추진했다.
안 국장은 “그동안 발전소 주변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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