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일 전몰군경유족회충주시지회(지회장 김주만) 주관으로 ‘고령 전몰군경 유족 위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령 전몰군경 유족 위안 행사는 전몰군경유족회의 신규 사업으로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인고의 세월을 인내한 전몰군경 유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몰군경 유족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주만 지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고령의 전몰군경 유족 회원분을 위한 위안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신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전사한 아버지, 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