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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이재명 향해 “세슘이 포함된 바닷물이 올 것처럼 선동말라”

“막연히 바닷물 온다고 말하면 정쟁이고 선동...과학과 팩트로 말하라”

최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6/08 [11:06]

성일종, 이재명 향해 “세슘이 포함된 바닷물이 올 것처럼 선동말라”

“막연히 바닷물 온다고 말하면 정쟁이고 선동...과학과 팩트로 말하라”

최동환 기자 | 입력 : 2023/06/08 [11:06]

▲ 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이 7일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확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최동환 기자


[시대일보=최동환 기자​]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 8일 “이재명 대표님, 세슘이 포함된 바닷물이 올 것처럼 선동하지 말라”고 밝혔다.

 

성일종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집권여당의 대권주자이자 현재 대한민국 원내 제1당의 대표께서 친히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를 저격했다”면서 “저격을 하려면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나 똑바로 알고 했으면 한다”고 맞받아쳤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 이재명 


이재명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우럭은 못와도 바닷물은 옵니다. 희석하면 핵폐기물 오염수 마셔도 된다는 괴담 퍼트리더니, 이제는 이런 이상한 소리까지…대한민국 집권여당 맞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이에 성 위원장은 “저는 어제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세슘 같은 경우는 질량수가 크기 때문에 물보다 무겁다. 밑에 가라앉는다. 그런 물이 흘러서 우리나라에는 올 가능성은 없다’는 것을 말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우럭은 못 와도 바닷물은 온다’며 엉뚱한 소리를 해대고 있다. 혹시 난독증 있으신가”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저는 ‘우럭이 못 온다’고 말한게 아니라 ‘세슘이 포함된 바닷물이 못 온다’고 말한 것”이라며 “우럭은 정주성 어류이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나라까지 못 온다. 이것은 언급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너무 당연한 말이기 때문에 따로 말도 꺼내지 않았다. 세슘은 물보다 질량수가 크기 때문에 물에 떠다니지 않고,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쿠시마에서는 2011년 원전사고가 있었으므로 그때 유출된 세슘이 후쿠시마 앞바다에 가라앉아 있다”면서 “후쿠시마 앞바다에 사는 정주성 어류인 우럭에서는 세슘이 검출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금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세슘은 절대로 바닷물을 타고 멀리 이동할 수 없다. 특히 후쿠시마 앞바다의 세슘이 멀리 우리나라까지 올 가능성은 0.0000001%도 없다”면서 “민주당에는 과학을 이해할만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까? 정치로 과학을 이기겠다는 정당 지도자를 본 적이 없다. 후쿠시마의 바닷물이 태평양 해류를 타고 4~5년 후에 우리나라에 도달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미 2011년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능에 오염된 물이 태평양 해류로 흘러간 적이 있다”면서 “이미 그 물은 우리 해역에 도달했을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때부터 측정해온 우리 바다 52곳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적 있는가”라고 캐물었다.

 

성 위원장은 “우리 수산물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된 적이 없다. 과학과 팩트로 말하라”라면서 “막연히 바닷물 온다고 말하면 정쟁이고 선동이다. 제1야당 대표가 어민과 횟집 죽이기에 나서고, 방사능 공포로 국민 불안케 하면 되겠는가. 광기의 선동은 과학의 심판을 받는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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