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동환 기자

[시대일보=최동환 기자​] 국민의힘이 31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발사체 도발,최악의 수(手)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기어코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아랑곳없이 남쪽을 향해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지난 4월 ICBM 시험발사 이후 40여 일 만이자, 올해만도 벌써 10번째 발사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유상범 대변인은 “게다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이번 발사체 도발은 남쪽을 향해 발사됐다는 점에서 한반도 주변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 행위다”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NSC를 즉각 소집해 대응체제에 나섰고, 군도 현재 정확한 미사일 재원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일본 등과의 공조를 통해 발사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단호한 대응조치를 통해 북한의 도발이 최악의 수(手)라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면서 “군(軍)과 정부당국은 혹시 모를 추가 도발에 대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굳건한 한미일 공조체제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