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코인 게이트 진상 조사단'은 이날 경기도 판교의 위메이드 본사를 방문해 2차 회의를 열고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현장 방문 및 2차 회의에는 조사단장인 김성원 의원, 간사인 윤창현 의원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다. 위메이드 측에서는 장현국 대표 등이 직접 조사단을 맞이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조사단이 위메이드 측에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고, 위메이드에서 장 대표가 직접 맞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됐다.
위메이드는 김 의원이 수십억 원어치를 거래해 논란이 된 가상자산 위믹스의 발행사다.
업계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대량의 위믹스를 보유하게 된 과정에 위메이드나 관계사의 가상자산 에어드롭(무상 지급)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조사단 간사를 맡은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김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해 질의하고 업체 측 소명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 의혹 진상을 파헤치는 국민의힘은 더 나아가 "'남국의 강'이 '조국의 강'보다 더 깊어지고 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에 김 의원 제명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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