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수도사업본부, 지역업체와 상생협력 방안 논의지역경제활성화 차원 지역의 장비와 자재, 인력 활용해 달라 주문
최근 원자재 가격 및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위축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 및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 등 상수도 공사 관계 회사인 ㈜태영건설과 위본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 지역 수주율 현황을 공유하고 시공사별 향후 지역업체 하도급 계획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본부 관계자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 지역업체의 장비, 자재, 인력 등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총사업비 713억 원이 투입되는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는 해저 관로 파손을 대비해 복선화 하는 사업으로 2024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또 688억 원이 투입되는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는 표준 정수 공정만으로 처리가 어려운 신종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2026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인천지역건설업체들이 상수도사업본부 주요 건설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건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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