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를 관광지로’ 김포 부래도 공원화 추진…2023년 준공

내륙 연결 대교 건설…한강 무인 섬 백마도도 관광지 조성 추진

김의택 기자 | 기사입력 2021/09/09 [16:43]

‘무인도를 관광지로’ 김포 부래도 공원화 추진…2023년 준공

내륙 연결 대교 건설…한강 무인 섬 백마도도 관광지 조성 추진

김의택 기자 | 입력 : 2021/09/09 [16:43]

 



 

 
경기 김포 무인 섬 '부래도'를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김포시는 '부래도 관광자원화 사업' 기본·실시 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래도와 김포 내륙지역을 잇는 대교를 건설하고 공원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는 72억원이다.

 
시는 공공디자인 심의, 무인도서 개발사업계획 승인, 개발행위 허가 등 행정절차를 밟은 뒤 내년 5월에 착공할 방침이다. 준공 예정 시점은 2023년 6월이다.

 
부래도는 김포 서쪽 끝 강화해협에 있는 2만926㎡ 규모의 무인 섬이다.

 
간조 때에는 해협의 수심이 매우 낮아져 도보로 닿을 수 있지만, 만조때에는 선박을 이용해야 한다.

 
현재는 부래도 인근 김포 내륙지역 해안가가 모두 군 철책으로 막혀 있어 출입이 불가능하다.

 
이 섬은 해협과 산지가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주변에 문화 유적이 즐비해 그동안 관광지로 조성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이 섬 주변에는 조선시대 군 주둔지인 사적 제292호 김포 '덕포진'이 있으며 해협 건너편 강화도에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꼽힌 사적 제227호 '광성보'와 고려시대 군사요충지인 사적 제226호 '덕진진'이 있다.

 
앞서 시는 2017년 부래도와 김포 북쪽 한강하구에 있는 다른 무인 섬 '유도'를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매입을 추진했다.

 
부래도는 예산 8억7천만원을 들여 매입했으나 유도는 소유주와 협의가 결렬되면서 사업에서 제외됐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부래도가 인근 대명항과 함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명항에서는 현재 어촌 경관 개선 사업인 '어촌뉴딜300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김의택기자 ytkim@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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