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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미래, 대한민국과 함께 발돋움 할 것"

윤석열 대통령,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22/11/18 [02:56]

"사우디 미래, 대한민국과 함께 발돋움 할 것"

윤석열 대통령,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

시대일보 | 입력 : 2022/11/18 [02:56]

17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사진 좌측 두번째)와 윤석열 대통령(사진 우측 두번째)이 경제 관련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고 부자로 꼽히는 사우디의 왕세자가 한국을 찾았다. 막대한 오일머니를 앞세운 도시건설이라는 거대 청사진을 품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업파트너로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할 것을 희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전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공식 방한한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이하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및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성사된 이번 회담에서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협력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 간 '전략파트너십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중심으로 에너지협력, 투자협력, 방산협력, 문화교류, 인적교류, 관광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협의했다. 

 

앞으로 양국 간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협력, 방위산업 협력, 수소와 같은 미래 에너지 개발, 문화교류·관광 활성화 분야의 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사막과 산악지대에 서울 면적 44배에 달하는 5000억달러(한화 약 670조원)규모의 '네옴시티(NEOM CITY)' 건설사업과 같은 메가 프로젝트 참여에 협력을 강화할 것을 천명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가 우리나라의 중동지역 최대 교역 파트너이자 해외건설 파트너 국가로서 우리 경제·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라고 평가하고,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모하메드 왕세자의 주도 하에 사우디 '비전 2030'을 통해 사우디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는 지금이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킬 적기라고 말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수교 이래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의 국가 인프라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사우디 '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해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하고,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의 세 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우디 측은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소에너지 개발, 탄소포집기술, 소형원자로(SMR) 개발과 원전 인력 양성과 관련한 협력을 희망했으며, 방산 분야에서는 사우디 국방역량 강화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협력, 인프라 분야에서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한국의 중소기업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측은 이번 회담 계기에 한반도와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는데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중대 도발을 감행할 경우 G20 회원국이자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확인했다.

 

한편 모하메드 왕세자의 방한은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양국관계의 새로운 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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