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건물명 부여 사업’ 추진

강창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2/23 [15:19]

금천구, ‘건물명 부여 사업’ 추진

강창균 기자 | 입력 : 2021/02/23 [15:19]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공동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을 대상으로 건물명을 붙이는 '건물명 부여 사업'을 추진한다.

 
건축물대장을 보면 건물 명칭이 없거나 실사용 명칭이 대장에 기재돼 있지 않은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 또한 정확한 주소를 알지 못하고 건물명만으로 장소를 찾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구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건물명만으로 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부동산거래 시에도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물명 부여 사업'을 기획했다.

 
구는 앞서 단독주택을 제외한 연면적 1천㎡ 이상의 집합건축물 3천567동 중 명칭이 없는 129동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구는 소유자 확인, 실제 사용 명칭 등 기초자료 조사, 현장 확인,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건물표시(명칭) 변경 신청은 7월부터 8월까지 접수하며, 소유주는 건물 이름을 정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부동산정보과(02-2627-2132)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7월 중 안내문과 신청서를 우편을 통해 각 소유주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건물명으로는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문화재', '특화 거리 및 상권 명칭, 도로명', '지리적 특성' 등을 반영한 순우리말 명칭을 권장하며 '외국어 및 특수문자', '글자 수 초과', '인근지역 동일 건물 명칭', '대기업 브랜드' 등은 제한한다.

 
강창균기자 cgkang@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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