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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소통 시정운영 최우선가치 열린 시장실 구현↑↑

조용익 부천시장 4개월 ◇특별 인터뷰◇

박재근 기자 | 기사입력 2022/11/16 [10:00]

시민과의 소통 시정운영 최우선가치 열린 시장실 구현↑↑

조용익 부천시장 4개월 ◇특별 인터뷰◇

박재근 기자 | 입력 : 2022/11/16 [10:00]

▲ 조용익 시장.



부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비전 기반 마련

여야 정치권과 적극적 소통…부천시 발전 견인

활력 있는 도시, 색깔 있는 도시로 이미지 쇄신 

 

 

조용익 시장은 조용한 성품으로 잔잔함이 흐르는 인물로 통한다.

 

비록 소리는 크지 않지만 결단력과 추진력을 겸비해 부천 시정을 이끄는데 부족함이 없다. 

 

맹장보다는 덕장으로 승부를 걸기에 지난 민선 8기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쟁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시장 등극 후 첫째 여야가 따로 없는 오직 지역 발전에 올인해왔고 시장실을 활짝 열어놓는다는 마음으로 항상 시민들과 함께하는 것을 일상으로 삼고 있다.

 

공직자들과의 소통이 잘 돼야 시민과의 소통도 원활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공직자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있다.

 

다음은 조용익 시장이 꿈꾸는 미래 부천의 청사진을 본지가 인터뷰를 통해 살펴본 내용이다.

 

 


 시장에 취임하신지 100일이 됐다. 소감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지난 100일을 무사히 지나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시민과의 ‘소통’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1호 결재로 ‘시민 소통 열린시장실 운영계획’에 서명하고 상시 출입이 통제됐던 시장실을 개방해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공간의 개방은 시민을 향한 마음의 문을 개방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 매주 월요일‘시장 민원 상담의 날’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마주앉아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고충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아 부천시청 잔디광장 앞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하여 시민의 지혜를 구하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당정협의회 및 정책간담회를 통해 시의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공유하며 여야 지역 정치권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천시 공직 내부의 소통이 잘돼야 시민과의 소통도 원활할 수 있다는 철학에 따라, 딱딱한 직원 월례조회를 문화공연과 강연이 어우러지는 ‘월간부천’으로 개편하고, (*매월 첫째주 수요일 4시) 신규 및 MZ세대 공직자와 간담회를 이어가며 공직 내부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중고로 인해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취임 후 곧바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민생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선거 당시의 공약들을 보완·구체화 시키면서 부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비전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 조용익 시장(우측 4번째)이 제5회 부천판타지아 로봇페스티벌에서 관계자들과 촬영하고 있다.

 


민선8기 시정 목표와 운영 방침은


  

민선8기 시정목표는 ‘시민행복 중심, 혁신 미래도시 부천’ 입니다.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시민 행복 중심의 시정운영을 지향하며 모두가 행복한 미래도시를 지향합니다.

 

소통은 현장행정의 기본 전제이며 변화와 발전의 핵심 요소로 보편적 참여 기회 확보를 위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시정 참여 시스템을 구축하여 진정한 소통 행정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능동적인 행정력을 발휘하고 창의적인 도전을 시도하며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여 부천의 도약을 추구합니다.

 

시민과의 소통·참여를 통한 시민중심의 적극·신뢰 행정을 구현하여 시민이 행복한 더 나은 부천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민선8기 주요 공약과 이행 방안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복원 ▲중동 1기 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사업 ▲부천‘트라이앵글’신성장 동력산업 유치 ▲중소상인‧자영업자 성장모델 도시 조성 ▲사통팔달, 부천 지하철시대 완성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5대 핵심공약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선8기 공약사항과 공약실천계획을 수립‧보완하여 지난 7월 28일, ‘민선8기 공약사항 보고회’를 열어 시장 공약사항 성실 이행을 위해 실천계획의 타당성 검토(공약별 정책목표, 연도별 재원확보 대책과 세부 추진계획) 및 개선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민선8기 공약이행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12월 중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하여 시민의 관점에서 공약실천계획을 평가한 뒤 12월 26일에 열릴 최종 회의에서 도출된 권고 사항과 조정 내역을 적극 반영하여 최종확정하고, 임기 종료시까지 매년 분기별로 공약사항 추진이행 실적을 점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공약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약 이행 평가를 위해 매년 구성하는 주민배심원제

 

→ 시는 평가단의 공정성, 객관성,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 18세 이상 부천시민 250명을 ARS로 무작위 추출한 후 전화 면접을 통해 연령·지역·성별로 안배하여 30명 최종 선발 

 


최근 문화체육부가 부천만화축제 대상작품을 놓고 엄중경고 하는 등 강경하게 나오고 있는데 견해는


  

한 컷 만화인 ‘카툰’이라는 장르 자체가 풍자를 기본요소로 하고, 대통령도 후보시절에 ‘정치풍자는 당연한 권리’라고 했는데, 고등학생의 카툰 작품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중경고’라는 단어를 써가며 대응한 것 아쉬웠습니다.

 

기성세대의 잣대로 청소년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이 간섭받아서는 안 됩니다.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는 문화에 대한 철학은 그냥 관용구가 아니라 문화 정책을 실행하는 전 과정에서 실천되어야 하는 대원칙입니다.

 

 조용익 시장이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부천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내년은 부천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해로 시민과 함께 부천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변방 부천이 아니라 활력있는 도시, 색깔 있는 도시로 도시의 이미지를 바꿔 갈 것입니다.

 

부천은 현재 대장신도시를 비롯해 GTX B,D 노선 추진, 대장신도시 개발 등 굵직한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5~10년 사이 부천의 근간을 바꿀 큰 사업들이 현실화할 예정입니다.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시정연구단을 설립하고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며, 내년 시승격 50주년에 맞춰 부천의 도시 브랜드를 발굴하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CI, BI 교체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노후아파트의 재건축 및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스마트 도시 설계로 쾌적한 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또 첨단기업 등을 유치해 부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활력있는 도시로 재탄생시키겠음. 대장 신도시, 상동 영상문화단지, 4중 역세권이 될 종합운동장역 등 3대 거점을 트라이앵글 산업벨트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천의 미래 성장 먹거리를 갖춘 명품도시로 만들 계획입니다.

 

소비도시에서 소득을 내는 도시로, 베드타운에서 주거, 산업, 환경,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시 의회와의 관계 개선은 어떻게 해나가실 계획이신지


  

시와 의회는 서로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동반자적 입장입니다.

 

집행부와 시의회의 역할은 다르지만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중고의 민생경제 위기 극복, 부천 도약, 시민 행복 추구라는 목표는 같습니다.

 

그동안 당정협의회 및 정책간담회를 통해 시의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공유하며 여야 지역 정치권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시의회와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시정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광역동 폐지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셨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신지


  

행정은 시민 가까이에서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광역동제 시행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행정기관 방문 접근성이 떨어지고, 30여 년 넘게 지속되어온 마을 단위 활동이 위축되어 재난이나 위기 상황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무너졌습니다.

 

시민들이 광역동 불편사안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으며, 지난 선거 때는 후보자들 모두가 광역동 폐지를 공약하였습니다.

 

행정체제 개편 기본방향은 3개 구청 복원과 36개 동을 전환하는 것으로 시행시기는 2024년 1월 1일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시민들이 광역동 불편사안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으며, 지난번 선거 때는 후보자들 모두가 광역동 폐지를 공약하였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충분히 설명하고 광역동을 폐지하고 3개 구청과 36개 일반동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실무자간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행정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도시의원, 유관기관 등 27명으로 일반동 전환 민관협의회를 구성 완료하였고 일반동 전환과 관련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등을 제시하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에게 당부 말씀과 각오를 밝혀주신다면


  

취임사에서 ‘늘 현장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답을 찾겠다고 했던 그 초심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시민의 관심과 참여, 공직자들의 열정과 지혜가 모아질 때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4년 내내 초심을 잃지 않고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담고, 시민 요구에 맞는 정책을 발굴함은 물론, 시민이 정책결정 과정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시민 최우선의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재근 기자 sidae199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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