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가덕도, 얄팍한 국정운영”

당내 분열 조짐도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20/11/19 [16:07]

野 “가덕도, 얄팍한 국정운영”

당내 분열 조짐도

시대일보 | 입력 : 2020/11/19 [16:07]

 

 



보수 야권은 19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추진과 맞물린 김해신공항 무산 검증 절차를 문제 삼으며 "얄팍한 국정운영"이라고 몰아세웠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 정권은 4년 동안 김해신공항 확장에 아무런 조치를 안 하다가, 권한 없는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를 꾸려 결론을 뒤집으려고 한다"며 "검증위 보고서 자체도 모순투성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나라를 분열과 혼란으로 몰아가는 상황은 문재인 대통령의 뜻인가. 답변해달라"며 검증 절차에 대한 감사원 감사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같은 당 홍문표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정부·여당을 겨냥해 "한입 갖고 두말하는 것이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한지 모른다"며 "아무리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급해도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 해서는 안 된다. 어이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이) 그렇게 급하냐"며 "얄팍한 방법으로 국정 운영을 하는 것은 크게 잘못됐다"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부산시장 선거에) 신공항이라는 떡 하나 던져서, 성범죄 당 심판선거를 지역발전 프레임으로 몰고 가 어떻게든 이겨보려 한다"며 "(가덕도 신공항도) 동래파전 뒤집듯 뒤집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다만 부산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찬성하는 부산·울산·경남(PK) 인사를 중심으로 국민의힘 내부 분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부산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같은 당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을 향해 "제발 그 입 좀 다물라"며 "교묘한 영남 갈라치기로 PK와 대구·경북(TK)을 분열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권 시장은 앞서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비판했다.이와 관련,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당내에 특별한 이견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직 (가덕도 신공항으로) 확정된 사안도 없다"고 일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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