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초점] 불법 만연 노래방·유흥주점…기획 단속 절실

‘보도방+도우미+업소’간 유착고리 끊어야

장용수 기자 | 기사입력 2020/11/15 [17:06]

[기자초점] 불법 만연 노래방·유흥주점…기획 단속 절실

‘보도방+도우미+업소’간 유착고리 끊어야

장용수 기자 | 입력 : 2020/11/15 [17:06]

▲ 장용수 기자

불법이 만연한 노래방이 단속이 거의 없거나 형식에 그쳐 활개치고 영업을 하고 있지만 단속 인력 부족  또는 단속의 한계에 부딪혀 관계 당국이 속수무책 방치 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노래방(노래 연습장)의 경우 도우미나 주류 판매 등을 금하고 있지만 업소를 찾는 사람들이 도우미를 요구하거나 술을 찾는 게 다반사이고 보니 업소의 주인들이 일명 보도방과 결탁해 도우미를 요청하고 술은 기본인 듯 싶다.

 
물론 개중에는 철저히 준법을 생활화해 나가는 노래방들도 있지만 상당 수 노래방이 불·탈법 온상이 된 것은 이미 오래이다.

 
영업장이 1·2·3종으로 구분되어 위락, 단란주점 노래 방등으로 나눠놓고 있으나 1종 영업장에서 조차 보도방을 통해 접대부 도우미를 부르고 있고 심지어 성매매가 공공연히 이뤄지는 것 또한 다반사다.

 
최근들어 큰 도심 지역 내에서는 노래연습장을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대부분 노래방을 가장한 노래 룸으로 운영하고 있고 이들 또한 보도방과 연결해 일명 ‘아가씨’를 공급받아 운영하면서 각종 퇴폐행위를 불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종별에 관계없이 ‘아가씨’ 도우미를 요청만 하면 곧바로 대령(?) 하는 세상이고 보니 이를 일상의 ‘사회악’이라 불리워지는 까닭이다.

 
본지는 진주시 관내 유흥업소를 비롯해 일반 노래방에 이르기까지 도우미들에게 시간당 정해진 접대비를 주고 온갖 불·탈법 행위가 만연한 현장에 대해 기획취재를 통해 실상을 보도한바 있다. 물론 어디라고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이같은 행태는 몇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동일했고 보도방에서 공급하는 도우미들이 버젓이 활개치고 이들 업소들을 들락거리는 모습은 물론 업소 내에서의 행태들을 소상히 파악했다.

 
문제는 지상을 통해 불법온상이 만연하다고 고발했지만 정작 단속 관계기관은 단속을 했지만 한곳도 단속망에 걸려들지 않았다는 말뿐이다.

 
공공연한 불법이 일반인의 눈에는 쉽게 띄는데 단속기관원들에게는 왜 띄지 않는걸까?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 어떻게 오해를 해도 될까!

 
물론 이같은 ‘보도방-도우미-업소-불·탈법’의 행위는 진주만은 아닌 전국적 현상이다.

 
이를 방치하면 독버섯은 계속 자라나고 더 나아가서는 제2의 성매매 집결화 현상마저 가져올 수 있다고 보여진다.

 
먼저 철저히 보도방 운영자들을 발본색원해 공급처를 차단해야 할 듯싶다.

 
도우미들의 유형을 보면 돈을 벌기위해 미성년자를 비롯 대학생 심지어 가정주부들마져 끼어있어 원하는 돈만 챙길 수 만 있다면 화대 값도 마다하지 않는 이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하니 보도방이야 말로 제2의 성매매 집결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점이다.

 
실상이 이렇다면 관계당국은 수시, 또는 기획을 통한 수사로 이들을 일망타진해야 함은 불문가지다.

 
이를 외면하는 것은 따라서 동조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음임을 차제에 주지했으면 싶다.

 

장 용 수 (진주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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