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지역의사 3천명 양성 … 정책 초점은 ‘지역 의료공백 해소’

경북·울산·충남 등 1천명당 의사 수 서울의 절반 수준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20/08/06 [16:24]

10년간 지역의사 3천명 양성 … 정책 초점은 ‘지역 의료공백 해소’

경북·울산·충남 등 1천명당 의사 수 서울의 절반 수준

연합뉴스 | 입력 : 2020/08/06 [16:24]


 

 

 
정부가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한시적으로 의과대학 정원을 늘려 총 4천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로 양성하는 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2006년 이후 동결된 의대 정원은 16년 만에 늘어나게 됐다.

 
이 같은 정책에 대해 의료계는 '의사 수 늘리기'가 능사가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는 부족한 지역 의사 인력을 확충해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를 줄이려는 데 초점을 둔 것이라고 강조한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사 인력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전국 시·도 소재 의대에서 졸업한 의사가 해당 지역에서 계속 근무하는 비율은 울산 7.0%, 경북 10.1%, 충남 16.6% 등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 의사 수는 인구 1천명 당 경북 1.4명, 울산 1.5명, 충남 1.5명 등으로 서울(3.1명)의 절반 수준이다.

 
의료 인력 편차로 인해 의료 서비스를 받는 기회도 지역별로 차이가 난다. 지역 내 의료 이용률을 보면 2017년 기준 서울은 93%지만 경북은 23% 수준이다.

 
이런 지역 의료 공백 문제는 지금껏 의료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으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더욱 부각됐다.

 
지난 2∼3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관련 집단감염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했을 때 지역 병상과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해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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