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소속 소방관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근무지 서부119 소방센터 폐쇄...부천소방서만 2명째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0/05/23 [21:35]

부천소방서 소속 소방관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근무지 서부119 소방센터 폐쇄...부천소방서만 2명째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0/05/23 [21:35]

▲ 부천시는 23일 김포 마산동에 거주하는 부천소방소 소속 소방관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시대일보


경기 부천소방서 소속 소방관 1명이 23일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부천소방관 소속 소방관 확진자는 모두 2명으로 늘어났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김포 마산동에 거주하는 부천소방서 소속 A(34)소방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86명으로 늘었다.

 

부천소방서 구급대원인 A씨는 전날 부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서에서 검체검사를 통해 이날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의 예비 신부인 서울 마포소방서 소속 소방관인 30대 여성 B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소방교와 B씨는 마산동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예비 부부로 파악됐다.

 

전날에는 김포시 장기동에 사는 부천소방서 소속 C(36) 소방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간호사인 그의 아내(39)도 뒤이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부천소방서는 A 소방교의 근무지인 서부119소방센터와 C 소방장이 일한 신상119안전센터를 폐쇄했다. 또 전날 직원 115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A 소방교를 제외한 나머지 1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A 소방교와 접촉한 또 다른 직원 24명은 이날 추가로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A 소방교와 C 소방장은 모두 구급차 운전 요원으로 이들의 근무지인 두 센터는 1.5㎞가량 떨어져 있다. A 소방교는 이달 16일부터 전날까지 환자 21명을 이송했으며 현재까지 이들 중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A 소방교가 환자를 이송할 때 보건용 마스크와 장갑을 계속 착용했다"며 "폐쇄된 두 센터의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펌프차와 소방관 등을 인근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A 소방교 등 소방관 3명의 동선을 역학조사로 확인하고 있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

안녕하세요. 시대일보 이상엽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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