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경영관리본부장에 고양시 '최초이사관' 이종경 전 실장 임용도시교통본부장은 복수추천 된 황경호 전 과장 공직자윤리위 확인 후 결정
고양도시관리공사 신임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이종경(사진)전 고양시 자치행정실장이 임용됐다.
23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이날 공식적으로 임용이 발표된 신임 이 본부장은 13대1의 경쟁률 속에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복수추천 된 이후 안병구 사장의 최종 결심을 받았다.
신임 이 본부장은 경기 양평 출신으로 1977년 7월 양평군 서종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1997년 11월 사무관(5급)으로 승진하고 고양시에 전입했다.
이후 사회위생과장,공보담당관,청소과장, 초대 관광개발과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으며 2012년 8월 4급(서기관)으로 승진해 교통안전국장과 의회사무국장직을 역임했다.
또 2015년1월 제10대 덕양구청장 취임한 이후 2016년 2월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해 시 자치행정실장을 지냈다. 특히 2017년6월 명예퇴직하면서 2급(이사관)으로 승급돼 고양시 자체적으로는 처음이라는 의미의 ‘최초이사관’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이 본부장은 적극적인 업무자세와 온화하고 차분한 성품에 탁월한 행정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바쁜 공직생활 속에서도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 2006년 명지대에서 사회복지학(노인복지전공)석사도 취득했다. 가족은 부인 박양숙씨 사이에 재우, 지선 씨 등 1남1여를 뒀다.
한편 공사가 함께 임용공모한 도시교통본부장은 복수추천 된 황경호 전 고양시 도시계획과장(4급)이 공직자윤리법 제17조(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에 따른 취업심사대상자로 분류되면서 오는4월21일 이후 결정될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7월22일 퇴직한 황 전 과장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취업심사대상기관과 밀접한 관련성이 없다는 관할공직자윤리위원회의 확인을 받거나 승인을 받은 때에만 임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