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상자 엄청나게 입국” … 정총리 “대책 강구” 당부

유럽발 입국자 300명중 99명 유증상자 신고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20/03/19 [18:09]

“유증상자 엄청나게 입국” … 정총리 “대책 강구” 당부

유럽발 입국자 300명중 99명 유증상자 신고

연합뉴스 | 입력 : 2020/03/19 [18:09]


 미국 등 입국자 포함하면 예측불허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검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당국에 빈틈없는 검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총리의 인천공항 방문은 정부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양상에 따라 이날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을 모든 입국자로 확대한 만큼 공항의 검역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정 총리는 공항 검역소에서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입국자들이 발열검사를 받는 과정과 선별 진료소 등을 살펴보고 공항 관계자들로부터 검역 상황을 보고 받았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는 특별입국절차가 잘 작동했다고 보이는데 적용 대상이 중국에서 유럽으로, 전세계 대상으로 큰 폭으로 확대돼 관리 가능한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역소와 질병관리본부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시설확보와 인력충원 등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희 인천공항 검역소장은 입국자와 유증상자 증가로 검사 대상이 급증한 반면 검역소 내 격리시설과 인력 등은 부족하다고 보고했다.

 
김 소장은 "유럽·미국에서 확진자가 워낙 많이 나와 '엑소더스' 상황으로, 엄청나게 (많이) 한국으로 다시 들어오고 있다"며 "엊그제만해도 유럽발 입국자 300명 중 99명이 유증상자라고 신고했고, 오늘부터 미국 등 모든 나라 입국자 포함시 유증상자가 어느정도 일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에 정 총리는 "우리의 능력을 뛰어넘어 유증상자나 관리가 필요한 특별한 입국자들이 많아질 경우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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