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강서갑서 당당히 경쟁”

‘조국내전’ 현실화에 민주 곤혹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20/02/20 [16:56]

김남국 “강서갑서 당당히 경쟁”

‘조국내전’ 현실화에 민주 곤혹

시대일보 | 입력 : 2020/02/20 [16:56]

▲ 강서갑 공천 경쟁하는 김남국(왼쪽)·금태섭(오른쪽)     ©

 

'조국 백서' 필자인 김남국 변호사가 4·15 총선 서울 강서갑 출마를 강행하면서 20일 더불어민주당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해 온 김 변호사와, 조 전 장관 관련 사태에서 쓴 소리를 냈던 강서갑 현역 금태섭 의원의 '조국 내전'이 벌어질 경우 수도권 등지의 표심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은 지도부의 만류에도 "금 의원과 당당히 경쟁하겠다"며 강서갑 후보 신청을 강행한 김 변호사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향후 대책을 부심하는 모습이다.

 
일단 김 변호사의 출마에 지도부와 사전 교감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긋기'에 나섰다. '미운털'이 박힌 금 의원을 '찍어내기' 위해 당이 김 변호사를 투입한 게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해 파장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최근 김 변호사가 가고 있는 행보는 지도부와 사전에 협의했다거나 또는 지도부의 의사에 의한 것은 아니다. 신중히 개인적 판단에 의한 것"이라며 "또 여러가지 경로로 여러 의견이 김 변호사에게 전달됐을 것이다. 그런데 김 변호사가 결국 경선을 하게 해달라며 공천 신청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와 금 의원의 경선 여부 등은 이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론을 내리게 된다. 당 지도부는 일단 현재로선 경선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박 최고위원은 "이제 당헌당규가 정한 프로세스가 가동이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여러 판단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며 "(경선 여부는) 단정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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