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GDP 대비 군비지출 1위지만 절대액은 남한의 10분의 1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20/01/09 [17:31]

북한, GDP 대비 군비지출 1위지만 절대액은 남한의 10분의 1

시대일보 | 입력 : 2020/01/09 [17:31]

북한이 전 세계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비지출 비중은 가장 높지만, 절대액 자체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 국무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9년 세계 군비지출·무기이전'(WMEAT) 보고서를 보면 북한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GDP의 13.4∼23.4%를 군비로 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가 작성된 170개국 가운데 압도적인 1위다.

 
추정치의 범위는 해당 통화 가치를 미국 달러로 환산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남한은 2.6%를 군비에 소요했고 미국은 4.2%, 러시아는 2.7∼4.0%, 중국은 1.1∼1.9%, 일본은 1.0%를 썼다.

 
그러나 절대치를 놓고 보면 북한의 군비지출은 35억9천만 달러(2017년 환율 기준·2007∼2017년 중간치)로 47위에 그쳤다. 한국(348억 달러·10위)의 10분의 1 수준이다.

 
가장 군비지출이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7천410억 달러였다. 2위인 중국은 1천760억 달러로 1위와 격차가 컸지만 매년 가파른 증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은 509억 달러로 7위였다.

 
국가별 군인수(2007∼2017년 중간치 기준)는 중국이 203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도(141만명)가 2위, 미국(137만명)이 3위였으며 북한(116만명)은 4위였다. 한국은 66만명으로 7위를 기록했다.

 
2007년부터 11년간 전 세계적으로 무기 수출을 가장 많이 한 국가는 미국(연평균 1천432억 달러·2017년 환율 기준)이었다. 러시아(97억 달러)가 2위, 프랑스(41억 달러)가 3위, 영국(36억 달러)이 4위, 독일(36억 달러)이 5위, 중국(29억 달러)이 6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7억 달러로 12위였고 북한은 1억 달러 미만을 기록해 40위에 그쳤다.

 
이 기간 무기수입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일본으로 연평균 231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 83억 달러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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