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중, ‘학생자치법정’ 개최

강수국 기자 | 기사입력 2019/12/30 [14:55]

청구중, ‘학생자치법정’ 개최

강수국 기자 | 입력 : 2019/12/30 [14:55]


  청구중학교(교장 남기재)는 12월 23일(월) 석당관 강당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획하고 진행하는 ‘학생자치법정’을 개최했다.

 

  청구중 3학년 12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자치법정 대의원회’가 지난 1년 동안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하고 수차례 회의를 가지며, 학생자치법정의 개회 기준과 진행 방식, 벌점 상쇄 기준표 등 규정집과 법정진행 메뉴얼을 직접 만들어 열린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학생들은 판사, 검사, 변호사, 배심원의 역할을 맡아 과벌점 학생의 사정을 살펴 판결을 내리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세운 규칙을 직접 적용하고, 지키는 과정에서 학생이 학교의 주인이 되는 ‘학생 자치’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학생자치법정에 참여한 임서한 학생은 “한 해 동안 준비한 규정집과 매뉴얼을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어서 무척 뿌듯했다. 판사, 검사, 변호사, 배심원 등 맡은 역할을 달랐지만 학생의 눈높이에서 과벌점 학생과 소통하며 교칙을 세워나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학교의 주인이 되고 성숙해지는 것 같아서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남기재 교장은 “그동안 청구중은 학생들이 능동적 자세를 기르고, 주체적인 사람이 되기를 강조해 왔다. 이번 학생자치법정과 같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여 모든 절차를 끝내고, 판결에 따라 교칙을 지켜나가는 것은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임을 명확히 깨닫고 21세기 선진 민주 시민으로 거듭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다. 학생이 주인이고 모든 교육 활동의 중심이라는 본교의 교육 철학에 학생들이 훌륭히 참여해 주어 대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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