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미래동반성장 강화 계기”

25∼27일 정상회의 앞두고 부산서 현장국무회의…성공 의지 다지고 ‘붐업’

윤 경 기자 | 기사입력 2019/11/12 [16:58]

文대통령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미래동반성장 강화 계기”

25∼27일 정상회의 앞두고 부산서 현장국무회의…성공 의지 다지고 ‘붐업’

윤 경 기자 | 입력 : 2019/11/12 [16:58]



“과거정부와 다른 외교…대화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아세안으로 외연 확대” 
“RCEP 타결, 新남방정책 가속하고 자유무역 확산…인도 참여시 의미 더 커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핵심"이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아세안과 두터운 신뢰를 토대로 미래동반성장의 상생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에서 주재한 현장 국무회의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는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정부가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장소에서 국무회의를 연 것은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다짐하는 뜻에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9월에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강한 경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이번 현장 국무회의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잇따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의지를 다지고 '붐업'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다자 정상회의"라며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국민적 관심과 성원 모으는 한편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 도시인 부산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외교정책은 두 가지 점에서 과거 정부와 다른 큰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며 ▲ 대화·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추구 ▲ 4강 중심 외교에서 아세안 중심 외교·교역 관계로의 외연 확대를 꼽았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아세안에 특사를 파견하고 2년 반 만에 아세안 10개국 모두를 방문한 사실을 거론하며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 관계는 외교·경제·인적·문화적 교류 등 모든 면에서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남방정책은 아세안 나라들과의 협력 속에서 완성된다"며 "아세안 각국의 국가발전 전략과 조화를 추진하는 신남방정책 정신이 이번 특별정상회의 말고도 다양한 협력 성과를 통해서도 잘 반영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아세안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할 때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이며 지속가능한 협력 토대를 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경기자 kyoung@sidaeilbo.co.kr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