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태평양 관문 도시 부산, 철도 중심 인프라·협력 모색

경제벨트, 대륙·해양경제권 가교 도시 역할

이기호 기자 | 기사입력 2019/11/12 [16:57]

유라시아~태평양 관문 도시 부산, 철도 중심 인프라·협력 모색

경제벨트, 대륙·해양경제권 가교 도시 역할

이기호 기자 | 입력 : 2019/11/12 [16:57]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관문 도시로서 부산을 전망하는 전문가 세미나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연구원이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활성화와 부산의 역할 세미나'가 12일 오후 2시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다.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는 한국,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 등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하는 국가 간 철도협력체를 말한다.

 
동아시아 평화 기반 구축과 공동번영을 위해 철도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와 경제협력사업을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참여국 국내총생산(GDP)은 39조6천만달러로 세계 GDP의 49.8%에 달하며, 인구는 21억1천만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27.4%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통해 협력이 강화될 경우 세계 최대 경제권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세계 150여 개국 530여 개 항만과 연결된 바닷길을 보유한 부산을 중심으로 유라시아 철도망인 땅 길의 결합은 부산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연구원 노홍승 연구위원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의 의미와 부산의 과제', 한국정책공헌연구원 최치국 원장은 '유라시아 관문 도시와 동남권 관문 공항 추진', 동의대학교 조삼현 교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활성화와 부산의 트라이포트 정책 추진 방향'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김시곤 대한교통학회장 주재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산시, 부산연구원, 부산국제교류재단 등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시는 "부산은 지정학적으로 환동해와 환서해 경제벨트를 연결하는 접점에 있다"며 "신북방 대륙경제권과 신남방 해양경제권 등 두 개축을 연결하는 가교역할 관문도시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부산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기호기자 ghlee@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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