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지는 ‘개각시계’…법무장관 검증 임박속 ‘李총리 거취’ 촉각

법무 하마평, 전해철·박범계 거론속 추미애도 물망…“검증문턱 높아”결국 의원이 맡나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19/11/11 [16:49]

빨라지는 ‘개각시계’…법무장관 검증 임박속 ‘李총리 거취’ 촉각

법무 하마평, 전해철·박범계 거론속 추미애도 물망…“검증문턱 높아”결국 의원이 맡나

연합뉴스 | 입력 : 2019/11/11 [16:49]


내달 초 檢개혁법 처리 맞물려 조국 후임 임명할듯…연말연초 '총선 개각' 가능성

‘李총리 역할론' 힘 실려…與 ‘청문정국 리스크’ 우려 등은 난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에 대한 검증 작업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연말·연초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일부 장관들을 상대로 총선을 염두에 둔 교체 가능성이 부상하는 등 집권 후반기 '개각 시계'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여권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오늘, 내일 중으로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법무장관의 경우 어느정도 (후임 선정을 위한)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제껏 다양한 채널로 인사 추천을 받은 청와대가 조만간 소수 후보자에게 검증동의서를 받고 본격적인 검증작업에 돌입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차기 법무장관 인사 발표는 내달 3일 본회의에 부의되는 패스트트랙 법안의 처리 시기와 맞물려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후임자로는 현역 의원이 유리하다는 관측이 많다.

 
이른바 '의원 불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역 의원의 경우 청문회를 돌파하는 데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여당 내에서는 과거 민정수석 경험을 갖춘 전해철 의원의 입각 가능성이 꾸준히 흘러나온다.

 
전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이기도 한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산안과 개혁법안 처리가 마무리된 뒤에 법무장관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는 관측이다. 판사 출신인 박범계 의원의 입각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도 계속 나온다.

 
여기에 같은 판사 출신인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가 새로운 카드로서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 법무장관 '원포인트' 인선 이후로 예상되는 '총선 개각'에도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 총리가 여의도로 복귀한다면 총선 판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총선과 관련해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놓아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를 비롯한 장관들이 총선에 나서기 위해서는 공직 사퇴시한(내년 1월 16일) 이전에 지금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결국 개각을 한다면 이르면 내달, 늦어도 내년 초에는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개각 시간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민주당 내에서 번져 있던 '이 총리 총선 역할론'에는 한층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윤경기자 kyoung@sidaeilbo.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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