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헌고 특별장학 나간 장학사 “애들이 매우 편향적”

여 명 서울시의원, 인헌고 특별장학 개별보고 자리에서 장학사 객관성 결여 확인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19/11/07 [16:34]

인헌고 특별장학 나간 장학사 “애들이 매우 편향적”

여 명 서울시의원, 인헌고 특별장학 개별보고 자리에서 장학사 객관성 결여 확인

시대일보 | 입력 : 2019/11/07 [16:34]





인헌고 사태 진상규명을 위해 파견된 서울시교육청 특별장학팀이 학생들을 보호할     의지나 문제를 해결할 객관적 능력이 결여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10.22(화)~23.(수) 이틀간 인헌고 1,2,3학년 전체 학생 및 해당 학생 대상으로 특별장학을 진행함. 장학반은 본청 장학관을 비롯해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장학관(사) 및 주무관 등 총 26명으로 구성됨. 장학반의 장학 내용은 ‘언론보도와 관련 한 사실확인’으로 명시해 놓음. <별첨 1>

 
여 명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비례)은 위와 같은 인헌고 특별장학 계획서와 내용을 자료로 제출받는 과정에서 피해 학생들이 장학사와 사실확인 관련 질문 답변 과정에서 사실확인서가 실명 작성된 것을 확인했음. 특히 1학년 학생의 경우 휴대폰 번호와 주소까지 기재하게 했음. (주소는 학생이 기재 하지 않음) <별첨 2>

 
또한 실명 작성의 경위를 보고 받는 과정에서 직접 장학을 나갔다는 담당 장학사가 “아이들 매우 편향적” 이라는 발언으로, 학부모들이 우려했던 ‘학교에 대항한 학생들 인적사항이 교육지원청과 본청에 보고 여부’,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서울시교육청 특별장학팀의 객관성에 대한 의문’ 등이 사실로 드러남. 

 

이에 여 명 의원은 5일 부교육감을 상대로 한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에서 비리 저지른 공무원들조차 ‘ooo부서의 김ㅇㅇ’ 식으로 의회에 자료제출하면서, 보호 받아야 할 학생들을 어떻게 1학년 학생까지 실명으로 작성해 자료화해놓을 수 있는가. 지금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교육청과 학교로부터 낙인 찍힐까봐 몹시 두려워하고 있다.”며 “더 화나는 것은 진위 파악을 위해 팀을 꾸렸다는 장학사들이 이미 학생들에게 ‘매우 편향적’ 이라는 낙인을 찍고 장학을 진행한 사실이다. 서울시교육청의 특별장학 결과를 어느 학부모가, 학생들이 신뢰할 수 있겠냐” 고 따져 물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인헌고 전교조 교사 비율을 자료로 요구한 여 명 의원에 ‘교원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의 가능성을 고려해 제출할 수 없음’ 이라는 답변을 자료요구 12일 만에 제출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 노사협력담당관은 의회의 자료요구에 대해 전교조 측에 자료요구 공문을 보내야 함에도 ‘항의전화가 올 것 같다.’, ‘전교조에 자료요구 공문을 보내기 어렵다.’ 등의 이유를 대며 공문조차 보내지 않음.

 
이에 여명 의원은 5일 교육청 행정감사장에서 노사협력담당관에 ‘내가 개인 여명이 궁금해서 요청하는 것인가. 인헌고 사태의 본질이 전교조의 정치교육이고, 인헌고에 그 단체 소속 교원이 얼마나 되는지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변해 묻는거다.’ 라며 질의, 노사협력담당관은 명확한 답변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여명 의원은 부교육감에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슨 대단한 결단을 (교장과 교사의 사퇴와 같은) 원하는 것이 아니다.” 며 “그저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고 더불어민주당이든 자유한국당이든 정치인·정치 얘기를 수업 시간에 듣기 싫다는 것이다. 이것 보장이 그렇게 어렵나?” 며 ‘교육청에 사회적 논쟁 사안에 대한 수업 시 교사의 정치중립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학생을 일베몰이한 인헌고 국어교사 A에 대한 조치’ 를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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