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남녘, 내장산·소백산 이번 주 단풍 절정

내장산 우화정·백양산 애기단풍 ‘명물’… 부산은 이달 중순 최고조

이인식 기자 | 기사입력 2019/11/05 [17:08]

불타는 남녘, 내장산·소백산 이번 주 단풍 절정

내장산 우화정·백양산 애기단풍 ‘명물’… 부산은 이달 중순 최고조

이인식 기자 | 입력 : 2019/11/05 [17:08]


 남녘의 가을 산이 오색빛깔 고운 옷을 갈아입고 등반객을 유혹할 채비를 마쳤다.

 
 북녘을 한바탕 물들인 단풍이 찬 기운을 타고 내려와 남쪽의 가을을 울긋불긋 덧칠하고 있다.

 
 가을이면 전국에서 탐방객이 몰리는 내장산은 이번 주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북 정읍에 있는 내장산은 일조량이 풍부한 지리적 특성 탓에 전국에서 단풍이 가장 늦게 드는 곳 중 하나다. 그만큼 단풍이 아름다워 만추(晩秋)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내장산에서 단연 아름다운 단풍 명소는 우화정(羽化亭)이다.

 
 거울같이 맑은 호수에 비친 붉은 단풍은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착각에 빠지게 한다.

 
 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 108그루의 나무가 길게 이어진 '단풍터널'도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는 코스다. 내장산 남부에 자리한 백암산도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백암산 초입의 백양사 일원에서 자생하는 단풍은 작게는 어른 엄지손톱, 크게는 어린아이 손바닥 정도로 앙증맞고 귀여워 '애기단풍'으로 불린다.

 
 백양산 입구 북두교에서 쌍계루까지 3.4㎞가량 이어지는 단풍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오를 만큼 수려한 풍광을 뽐낸다.

 
이인식기자 isi@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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