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록 소형 지하수 관정 신고받는다

경기도 지역화폐로 포상

오승섭 기자 | 기사입력 2019/10/08 [16:42]

미등록 소형 지하수 관정 신고받는다

경기도 지역화폐로 포상

오승섭 기자 | 입력 : 2019/10/08 [16:42]

 
경기도는 가뭄 대비에 활용하고자 '미등록 소형 지하수 관정'을 찾아 데이터로 구축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10월 한 달간 김포·남양주·시흥·안산 등 4개 시 일원의 미등록 관정에 대한 도민 제보를 받는다.

 
미등록 관정 찾기는 최근 들어 사계절 발생하는 농업 가뭄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농업용수 공급용 관정을 개발할 때 중복 굴착을 줄일 수 있고 기존 관정 방치에 따른 지하수 오염도 사전에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하수 관정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축적되면 용수공급 능력, 지역 기상정보 등을 종합해 가뭄 대책을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으며 관정 부식이나 지표수, 농약 등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미등록 관정은 경기도청 데이터정책과(☎ 031-8008-3833)에 신고·접수하면 된다.

 
도는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된 관정을 현장 조사한 뒤 신고한 주민에게 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경기도 농업 가뭄 예측시스템은 지하수 관정, 저수지, 양수장·배수장, 기상정보 등 수자원 데이터를 수집해 논밭에 대한 가뭄 취약지역을 분석할 수 있게 구성됐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플래그십 기획·검증 공모사업에 우수 과제로 선정돼 국비 50%를 지원받아 화성·안성·평택·이천·여주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1개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웹과 모바일을 통한 대민 서비스 기능도 보강할 계획이다.

 
오승섭기자 ssoh@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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