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1·2호선 급행열차 도입 “30분 이상 단축”

이기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9/08 [17:01]

부산 도시철도 1·2호선 급행열차 도입 “30분 이상 단축”

이기호 기자 | 입력 : 2019/09/08 [17:01]

부산시가 부산 시민들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부산 도시철도 1·2호선에 전체 운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급행열차 도입을 추진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8일 오후 부산 도시철도 서면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시철도 1·2호선 급행열차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020년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를 반영해 행정절차를 거친 뒤 2024년 착공, 2028년 급행열차 운영을 목표로 설정했다.

 
부산시는 급행열차가 도입되면 운행속도가 1호선은 77%, 2호선은 57% 빨라져 기종점 간 운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운행 시간을 기존 운행 시간과 비교했을 때 1호선은 78분에서 44분으로 34분 단축되고, 2호선은 85분에서 54분으로 31분 단축된다.

 
급행열차 정거장은 1호선은 9개 역, 2호선은 11개 역이 추진된다.

 
시는 도시철도 1·2호선 급행열차 도입을 위해 8천억가량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국비와 시비를 60대 40으로 나눠 확보할 계획이다.

 
급행열차가 도입되면 도시철도 하루 이용객이 92만명에서 122만명으로 33%가량 늘어나 연간 870억원의 운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수송분담률 역시 현재 18%에서 24%로 약 6%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더 빨라진 도시철도 연결이 균형 있는 동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기호기자 ghlee@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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