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정부경축식 15년 만에 천안 독립기념관서 개최

1천800명 참석…“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

윤 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8/13 [16:46]

광복절 정부경축식 15년 만에 천안 독립기념관서 개최

1천800명 참석…“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

윤 경 기자 | 입력 : 2019/08/13 [16:46]


광복 제74주년인 올해 광복절 정부경축식은 15년 만에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 각계각층 국민, 사회단체 대표, 주한외교단 등 1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경축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는 "독립기념관 광복절 정부경축식 개최는 2004년 이후 처음"이라며 "국경일 행사의 상징성과 현장성을 살려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 주제다. 이 문장의 글씨체는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서 필체를 모아 만들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열들의 독립 염원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세대를 위한 진정한 광복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다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행사장 무대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안에 있는 '불굴의 한국인상' 앞에 차려진다. 무대 중앙 뒤편은 무궁화로 꾸민다.

 
행사장 좌·우측 벽면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를 담은 '100년의 소원 태극기', 광복군의 조국 광복 염원이 담긴 '광복군 서명 태극기'를 내건다.

 
행사는 주빈과 생존 애국지사들의 동반 입장, 개회 공연, 국민 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이다.

 
독립군가 '여명의 노래'를 배경으로 한 영상, 광복을 향한 청년들의 염원을 담은 뮤지컬 퍼포먼스 '나의 독립을 선포하라'가 개회 공연이다. 국민 의례는 충남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과 가수 겸 배우 김동완 씨가 맡는다.

 
2019년 유해 봉환 독립유공자 후손,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유족, 국방부 중창단 4명이 애국가를 부른다.

 
독립유공자 포상은 이번 광복절 포상자 178명 중 애국지사 본인 1명과 유공자 후손 4명 등 5명에게 직접 수여된다.

 
윤경기자 kyoung@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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