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지역문제 해결 위해 소통을 강화하겠다

송춘규 인천 서구의회 의장 취임 1주년 특별 인터뷰

김웅렬 기자 | 기사입력 2019/08/07 [16:27]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지역문제 해결 위해 소통을 강화하겠다

송춘규 인천 서구의회 의장 취임 1주년 특별 인터뷰

김웅렬 기자 | 입력 : 2019/08/07 [16:27]


인천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송춘규 의장은 “구민의 행복을 위해 지역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숙의 과정을 통해 구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견제를 진행했던 1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 의장은 제8대 서구의회 개원 이후 주요 성과로는 17명의 구의원들의 적시적소에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꼽았다. 그는 “구의회 개원 시에 초선의원 비율이 높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구의원들 스스로 전문성을 향상시키며 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실제 서구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5회 등 총 8회에 걸쳐 조례안 128건(의원발의 77건, 집행부 발의 51건)과 예산안 5건, 기타 안건 77건을 처리했다. 또 18건의 구정질문과 4건의 의정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도출한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부의 대안 마련과 시정을 강력히 요구하며, ‘생산적인 의회 상’을 적립했다는 평가다. 송 의장은 앞으로 “2년차에는 여·야 구분없이 서로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구민이 힘들고 어려운 부분에 대해 해결할 방법을 찾고, 서구의 미래 30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송춘규 의장을 만나 2주년을 맞는 제8대 서구의회의 계획과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그동안 서구의회의 활동성과와 보람있었던 일은?

 
인천 10개 군·구 중 가장 먼저 ‘지역화폐 발행 및 기금설치 조례’를 제정해 ‘서로e음’의 발행 근간을 마련했으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서구지역화폐 ‘서로e음’에 대한 구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7월 7일 기준으로 ‘서로e음’ 이용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고, 발행액이 1천353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큰 성과를 거뒀다. .

 
현재 서구는 인천 10개 군·구 중 인구 1위의 도시이며, 청라국제도시·검단신도시·루원시티·가정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젊은 세대의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구의회에서는 ‘아이 낳고 싶고 양육하기 좋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출산장려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앞으로도 우리 구의회는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구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사항은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 서구 최대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문제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서구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는 2천500만명 수도권 시민들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 곳으로 우리 서구민들은 매립지와 그 인근에 폐기물 전처리업체 등으로 인해 각종 악취와 분진, 소음 등의 환경피해를 받고 있다.

 
2015년 6월 28일자로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협의체 최종합의 당시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 시 인천시민과 지역주민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매립면허권을 즉시 인천시로 양도하며, 대체매립지를 조속히 조성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길어진다면 우리 구민만 다시 볼모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에 서구의회는 지난해 말 30년간 서울과 경기도의 쓰레기를 우리 인천시가 처리한 것에 대한 근원적인 잘못을 지적하고 수도권매립지 조기종료와 생활폐기물의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대체매립지를 조성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으며, 앞으로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책임지고 해결하는 모범사례로 수도권 쓰레기정책을 혁신적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해 인천시, 서구청과 함께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 지역에 산적한 주요 현안문제에 대한 대책은?

 
서구는 1988년 개청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 냈다.

 
외국인 포함 인구 55만명을 넘어서며 인천시 1위와 함께 재정 1조원 시대로 진입하며 인천 뿐 아니라,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현재 제3연륙교 건설사업, 서울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사업,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과 연계한 석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검단신도시 개발 사업, 루원시티 개발 사업, 검암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형 국·시책사업이 구민들의 기대를 모다.

 
이러한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한 교통망 확충 문제, 교육 및 보육 시설 확충 문제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가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면, 올해는 현안 해결 정책 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걸음을 내딛는 시기다.

 
앞으로 루원시티 인천지방국세청 건립, 수도권매립지 조기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문제, 인천시 제2청사 건립,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및 인천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유치 등 국가기관이나 인천시에 결정 권한이 있는 경우 상시적으로 챙기고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과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지난 1년동안 서구의회의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 서구는 이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

 
구민들이 바로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우리 구에 관심을 가져주실 때 서구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구의회의 활동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김웅렬기자 kwoong114@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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