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28만1천명↑ … 고용·실업률 동반상승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19/07/10 [17:10]

6월 취업자 28만1천명↑ … 고용·실업률 동반상승

시대일보 | 입력 : 2019/07/10 [17:10]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은 6월 기준으로 30년 만에 최고였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정부의 재정 일자리 사업으로 60대 이상의 고용이 늘고, 교육서비스·음식점업 등에 청년층 유입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다만, 실업률도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4%대를 나타냈다. 지방직 공무원시험 시기가 작년보다 한 달 늦어져 청년층 실업률이 일시적으로 높아졌고, 고령층의 구직 활동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상반기 취업자가 월평균 20만7천명 증가함에 따라, 정부 목표대로 올해 연간 취업자 증가 폭이 20만명이 되려면 남은 6개월간 전년 동월보다 취업자가 월평균 19만3천명씩 늘어야 한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9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740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28만1천명 늘었다.

 
증가폭은 2018년 1월(33만4천명) 이래 1년 5개월 만에 가장 컸고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대를 유지했다.

 
올해 들어 취업자 증가폭은 1월 1만9천명에 그쳤으나 2월 26만3천명, 3월 25만명, 4월 17만1천명, 5월 25만9천명의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2만5천명), 교육서비스업(7만4천명), 숙박·음식점업(6만6천명) 등에서 증가했고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7만5천명), 제조업(-6만6천명), 금융·보험업(-5만1천명)에서 감소했다.

 
금융보험업 취업자는 올해 들어 감소 흐름을 보였으며 시중은행의 점포 및 임직원 축소 계획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제조업은 주요 품목의 수출 부진 등으로 올해 들어 감소세지만 감소폭은 축소됐다. 6만6천명의 감소폭 가운데 6만명 이상이 반도체 등 전자부품, 전기장비 두 부문에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1년 전보다 12만6천명 줄었고,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8만5천명 감소한 반면에 상용근로자는 38만8천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취업자가 각각 3만2천명, 18만2천명 줄었고, 20대(1만4천명)·50대(12만7천명)와 60대 이상(37만2천명)에서는 늘었다. 통계청은 제조업과 도·소매업의 업황 부진이 40대 취업자 감소세를 지속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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