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답이다’ 광명시민주권 시대 서막 ↑↑

‘광명시민500인 원탁토론회’ 개최

신동주 기자 | 기사입력 2018/10/12 [05:25]

‘시민이 답이다’ 광명시민주권 시대 서막 ↑↑

‘광명시민500인 원탁토론회’ 개최

신동주 기자 | 입력 : 2018/10/12 [05:25]

▲     © 시대일보


시민들 다양한 의견 직접 듣고, 시 정책에 반영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제시 수준 높은 토론회 평가
시민참여 공론회 장, 민·관협치조례 제정해 제도화


광명시가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들어 시정방향과 우선 추진사업을 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민들로 구성된 500명의 토론참가자들은 시민체육관에 마련된 50개의 원탁에 성별, 연령, 거주지역별로 다양하게 모인 시민 10명씩 앉아서 진행 조력자(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은 형식으로 진행됐다.
500인 참가자 중에는 10대 23명을 비롯해 50대가 가장 많은 230명이 참여를 했고, 60대 115명, 70대 27명도 동참,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를 했다. 토론내용 또한 시정, 일자리 경제, 복지,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실생활에 있어 불편사항 등을 여과 없이 미래지향적인 광명시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 수준 높은 토론이었다는 평가를 했다.

 

◆‘시민이 답이다’ 시민주권시대 초석 열어

특히 이번 토론회는 본격적인 시민주권시대를 열었다는 측면도 있다. 시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정책은 시민들로부터 나오고, 시민이 옳다고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원칙을 정했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시정에 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동기부여를 했다는 측면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토론회를 통해 광명시의 미래성장 동력은 시민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번 500인 시민원탁토론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정책입안, 집행, 평가 등 민선7기 동안 모든 정책과정에 시민참여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이날 원탁토론회에서 시민들은 광명시 발전방안으로 ▲도시재생과 도시개발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일자리 경제 ▲교통·도로·주차 ▲보육과 교육 ▲시민참여 ▲문화와 여가 ▲의료와 복지 순으로 꼽았다.
2018년 현재 광명시의 부족한 점으로는 ▲부동산 정책 안정▲교통체계 개선 ▲문화예술과 체육 인프라 ▲일자리정책 ▲주거환경의 지역격차 해소 ▲교육지원 강화 ▲고질적 주차문제 ▲행정혁신과 시민참여 ▲생애주기별 복지가이드 고도화 순으로 선택했다.

 

◆현장중심으로 행정패러다임 변화 다져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접목하는 활발한 시정참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생활 속 시민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민과 소통행정을 전면에 내세우고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 시정의 길을 묻는다는 원칙을 정하고 있다.
이날 체육관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광명지역의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진솔한 생각들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과 함께 시장과 시민들이 만족한 만남이었다. 참석한 시민들은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때로는 상대편의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시는 이날 500인 원탁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힌 고질적인 민원들을 해소하는 방법론을 찾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광명시의 미래성장 동력은 시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광명시 시정혁신위원회와 함께 진행된 ‘500인 원탁토론회’는 활발한 시정참여도 주목받고 있다. 각계 각층의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된 시정혁신위원회(4분과)는 시민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소통행정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토론회는 시민이 당당한 민·관협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기본적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고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깊이 있게 논의해야 할 광명시의 주요현안에 대해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숙의 민주주의의 과정과 시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도록 했다.
또한 민주적으로 토론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듣는 과정과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의식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500인 원탁회의는 시민이 시정참여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정책입안부터 집행, 평가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원탁회의 조례 등을 숙의 민주주의 과정을 제도화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학생 황건하(19·철산2동) 군은 “원탁토론회에 참석해 보니 세대 간의 격차도 느끼지 못했고, 많은 정보를 알게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시민들의 지혜와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의 상시화를 통해 시정에 반영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동주기자 djsin@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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