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청대산 산불 피해보상 협의 불응” 이재민 “법적소송”반발

정관신기자 | 기사입력 2004/06/09 [00:00]

한전 “청대산 산불 피해보상 협의 불응” 이재민 “법적소송”반발

정관신기자 | 입력 : 2004/06/09 [00:00]
 한전이 청대산 산불의 피해보상 협의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재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재민들에 따르면 한전이 전력선로 관리부분에 한전측의 과실이 없다는 경찰의 최종 수사결과만을 내세워 피해보상 협의에 나서지 않아 이번주부터 강경한 피해보상 요구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
 한전은 이재민들의 피해보상요구와 관련 전력설비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는 인정하지만 전력선로의 유지 및 보수책임 부분에서 과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피해 보상에 응할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산불이 전력선로의 관리부실보다는 강풍에 의해 자연 발생적으로 발생한 것이어서 현재 이재민들이 요구하는 주택 신축과 정신적 피해 등의 보상교구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전은 앞으로 이재민들이 피해보상에 대한 법적 소송을 제기하면 재판결과와 법원의 중재요청에 한해 피해보상에 나설 방침이다.
 산불피해 이재민대책위원회는 검찰에 한전의 전력선로 관리 과실부분에 대한 재수사를 요구 하기로 하고 이번주 중으로 한전 본사를 방문해 피해보상 요구 시위를 갖기로 했다.
 김주호 이재민대책위원장은 “한전이 강풍에 의한 자연발생적인 산불을 내세워 이재민들의 피해보상 요구를 회피하고 있어 법적소송과 피해보상 요구시위 등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혀 시위과정에서 이재민들의 극단적인 행동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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