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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 서울로↑↑

[특별인터뷰]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정상린 기자 | 기사입력 2022/11/03 [10:16]

세계가 주목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 서울로↑↑

[특별인터뷰]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정상린 기자 | 입력 : 2022/11/03 [10:16]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

문화·관광 예산 절대 부족…전폭적 예산 견인

서울 미래 먹거리는 결국 '문화와 예술'로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 현실화에 총력

 

서울시의회 이종환 문화쳬육관광위원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야한다는 신념아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를 위해 현재의 서울시 전체 예산의 20%로 편성되어 있는 문화·관광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를 대폭 상향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 부분 만큼은 당을 떠나 여가 모두 공감하는 만큼 반드시 실현될 것으로 확신하고 예산이 확보되면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견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바로 이 위원장은 서울 미래 먹거리는 '문화와 예술'이라는 사실을 현실화 시키는데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다음은 기자단과 합동으로 이 위원장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100일을 맞이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제11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힘겨워진 서울시민을 위로하고, 서울시가 세계가 주목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00일이라는 시간이 벌써 지났는지도 모를만큼 바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 서울시의 미래가 본 분야에 달려있는 만큼 충분한 예산 편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서울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반드시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 관광도시 서울’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지원, 포부를 밝히셨는데 추진현황과 제일 먼저 하신일은?


 

모든 정책은 예산편성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서울시는 문화·관광예산을 서울시 전체예산 기준 2%로 편성하고 있는데, 서울시가 ‘문화, 관광도시’라는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치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이동이 정지되면서 문화·관광 분야의 피해가 막심했던 만큼 서울시의 전격적인 예산편성이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님들께 이 부분을 가장 강조해왔고, 이 부분만큼은 당을 떠나 모두 공감해주셨습니다.

 

앞으로 2023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으니 본 분야의 발전이 서울시의 미래와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전폭적인 예산 견인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화는 ‘사회구성원에 하여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양식, 생활양식에서 이뤄낸 물질적, 정신적 소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데요. 가장 서울과 맞는 문화란 무엇으로 정의하실 수 있나요?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이면서, 국민들에게 감정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역사적인 인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서울의 문화는 국가의 문화를 견인하고, 체계를 갖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현세대를 역동적으로 갖추었던 문화는 국가브랜드로도 사용되었던 ‘다이나믹 코리아’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데,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역동성이 재발견되었고 세계 속에서 약동하는 한국의 시대상과 잠재력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와 함께 세계와 국민의 공감을 얻으면서 21세기 국가 대표 영문 브랜드로 호평받았었습니다. 이러한 역동성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져 K-한류를 만들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이나믹한 K한류의 중심은 단연코 서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서울은 대한민국의 다양한 연령, 지역의 문화가 공존하고 능동적으로 개방적인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세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문화와 수많은 문화자원이 탄생하게 되리라 믿는데, 단연코 서울이 이러한 다이나믹한 문화를 견인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화라는 건 단기간에 만들어 지는 게 아니기에 위원장께서 생각하는 서울시의 잠재적 인프라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문화 콘텐츠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서울의 미래 먹거리는 결국 문화와 예술입니다. 특히 서울은 한강이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런던의 템즈강이나 프랑스 파리의 센강에도 절대 뒤지지 않는 환경을 갖고 있고, 이와 더불어 서울시에 존재하는 30여 개의 하천이라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한다면 관광 분야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최근 오세훈 시장은 ‘지천 르네상스’ 사업과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서울 각 지역의 실개천, 소하천을 활용하여 석양명소와 수상예술무대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수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경제, 일상 휴식을 향유하며 해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견인하자는 것입니다.

 

또한 본 위원이 2021년 4월 시의원으로써 제일 먼저 한 일은 강북구 우이천을 문화예술특화 공간으로 조성한 것입니다. 이는 문화시설이 많이 부족한 강북구에 빛과 미디어아트 등을 설치해 지역구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연 무대 설치로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 기조 아래 지역문화거점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각 자치구의 하천을 중심으로 시민과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모든 시민들이 지역차 없이 균등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 소관부서 중 120다산콜재단이 눈에 띄는데 2016년에 서울특별시 다산콜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해 2017년부터 재단 설립이 되었다. 다산콜재단 조직도를 보면 기획관리본부와 운영본부로 운영하고 있는데,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본부 조직이 더 커야 된다고 본다. 기획본부와 운영본부 인원구성 비율은 어떻게 되나? 120다산콜재단의 비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120다산콜재단은 2007년 120다산콜센터라는 이름으로 오픈해서 2017년 재단화되기 전까지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하지만, 민간위탁방식으로는 행정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돼 원스톱 업무처리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에 단순 상담서비스를 넘어 전문성 있는 종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6년 조례 제정을 통해 2017년 120다산콜재단이 설립되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다산콜재단의 조직은 사무직 관리인력인 기획관리본부와 상담인력인 운영본부로 나누어져 있고, 공무직을 제외한 재직인원 415명 중 94%인 390명이 상담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비율상으로는 상담 인력이 전체 인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상담 수요를 해결하기엔 여전히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과 스마트폰 기술의 발달과 보편화로 상담서비스 제공 환경이 변화되면서 단순히 상담인력의 규모만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평도 많습니다. 상담실적에서도 재단 설립을 위해 조례가 발의되었던 당시 통계를 보면 2010년 총 상담실적이 약 1,500만 건에서 2015년 약 700만 건으로 감소했고,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도에는 약 490만 건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120다산콜재단은 챗봇상담을 실시하고 있고,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상담센터를 구축 중입니다. 지난 4월에는 기획관리본부에 기획실을 따로 두고 민원지원과 AI상담구축을 별도 관리하고자 조직개편을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시도들이 15년 간 쌓아온 상담전문기관으로서의 노하우와 인터넷, 스마트폰 기술을 접목해 상담인력을 통한 상담 외 서비스를 특화하려는 노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이 120다산콜재단의 비전과 연결된다고 봅니다. 복잡한 인터넷, 모바일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서울시 서비스가 궁금할 때 “네이버, 다음에서 찾지 말고, 120에서 찾아”라고 말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120다산콜재단의 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체육을 위한 시설이 중요하다. 일부 재원이 있는 자치구에서는 생활체육시설등을 재선 및 추가하고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서울시 대표적인 생활체육 정책에 대해 설명을 부탁 드린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정책은 “우리동네 작은체육관 조성” 사업입니다.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기본입니다만 아쉽게도 자치구마다 예산이나 부지 확보 여부에 따라 체육시설에 대한 편차가 심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이 “우리동네 작은체육관 조성” 사업입니다.

 

지역별로 공공과 민간의 소규모 유휴공간에 다양한 종목시설을 배치한 주민개방형 체육시설로 조성하고 스포츠클럽 운영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미 신규시설을 건립할 부지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공공과 민간 기존 시설의 유휴공간을 신·증축하거나 리모델링하여 주민개방형 체육시설로 조성하는 발상의 전환입니다.

 

민간 체육시설 이용에 한계가 있는 시민들이 짜투리 공간으로 버려졌던 공간을 활용해서 언제든지 운동할 수 있도록 하여 생활체육(운동)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민 건강을 위한 정책의 기본 방향은 건강을 잃고 난 후 의료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사전에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체육활동을 장려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시와 자치구가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민들과 지역구민들에게 한 말씀해 달라?


 

서울시민 여러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그동안 서울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생활의 불편은 물론, 많은 피로감을 느끼고 계실 것입니다.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쳐있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이전으로 빨리 회복하는데, 의정활동을 집중하겠습니다.

 

강북지역구민 여러분! 강북구는 도시개발 요구와 복지·여가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원활한 예산확보와 함께 정책적·입법적 지원이 시급합니다. 특히, 타 자치구보다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사업들이 많기 때문에 강북구민들의 애환을 듣고 소통하면서, 진정성 있는 땀방울을 흘리는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상린 기자 sangrin.ch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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