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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호의 思考] 생각의 중심 이동이 그리 어려운가!

유의호 편집국장 | 기사입력 2025/11/02 [13:03]

[유의호의 思考] 생각의 중심 이동이 그리 어려운가!

유의호 편집국장 | 입력 : 2025/11/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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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의호 본지 편집국장    

[시대일보​]대부분 인간들은 자기중심주의로 살아간다.

누가 뭐라해도 고쳐지지 않는다.

마음을 고쳐먹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고 설령 실행한다해도 순간이동이고 곧 원심력에 의해 원위치하고 만다.

고쳐쓰면 폭이 넓어지고 오히려 사는게 여유롭고 많은이들이 모여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인간은 고쳐쓰지 못하는 유일한 존재다.

타고난 본성을 바꾼다는 것은 내몸에 흐르는 피갈음이 없고서야 모름지기 불가능하다.

다만 더불어 사는 세상이기에 자신의 참모습은 어쩌지 못하고 자신을 은폐 또는 엄폐로 길들이며 살아간다.

고친 듯 고쳐지지 않는 것이 인성이요 본성이기에 바뀔 것을 기대하거나 책망하며 가르쳐도 소용이 없다.

결코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는 것은 남과 내가 다르기 때문이고 남은 내가 아니기에 나처럼 될 것이라 생각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같이 살 수 있고 같이 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엄마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송아지 노래가락이다. 엄마소가 얼룩소면 새끼 송아지도 얼룩배기가 된다.

하지만 인간은 다르다.

존재 자체만 하더라도 인간 하나하나는 독보적이다.

그래서 독불장군이다.

독불장군에게 충고나 억압이 통하지 않는다.

그가 어느 자리에 있든 위치에 따라 생각이 다르게 작용하지 않는다.

최고의 권력가가 되든 금력가가 되든 달라지지 않는다.

권력자는 권력을 나누지 않는다.

자기 자신을 권력이라 믿기 때문에 그렇고 금력가 또한 나눠쓰지 않는다.

혹시나 기대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일 뿐이며 힘을 가진자는 힘이 없는자를 무시하고 자신의 발아래 복종시키려 함이 특징이다.

그래서 인간은 힘을 가지려 죽을둥 살둥 몸부림치며 이를 위해서는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는다.

인간은 동물처럼 약육강식에 스스로를 길들이고 갖게되면 독식을 해야 직성이 풀리도록 설계돼 있다.

가진자가 힘있는 권력자가 독식하지 못하면 일을 저지르게 마련이다.

힘 있는 자는 내일을 염려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일이란 없다.

막강한 힘을 주체하지 못하면 사단이 나는 꼴을 우리는 번번히 봐왔다.

일례로 최고 권력가인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하나같이 성공하지 못한 것은 바로 힘을 남발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역대 대통령들에게 자서전을 쓰라면 그때 왜 그랬을까?!

누구나 ‘회한문’ 반성문이지 않을까 싶다.

역사는 모두를 실패한 권력가들의 최후라고 기록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대통령들의 잔혹사는 전후 역사를 막론하고 그 어떤 이가 그 자리에 앉는다해도 결코 달라지지 않을게 분명하다.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가 아닌 ‘나를 위한 나에 의한 나의 정부’가 된다는 것, 그래서 성공보다 실패와 비극적 최후를 맞게되는 전철을 밟고 또 밟는 수레바퀴 현상이 도래될 뿐이다.

인간은 변하지 않고 물질만능주의와 이런 주의까지 몰락시킬 권력만능주의자에 목숨을 거는 것이라 본다.

원컨대 권력자는 오로지 국익과 국민만을 위해 권력행사를 하는 지도자가 탄생되길 기도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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