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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비둘기 광장에서 15년째 봉사 ‘귀감’ 나병장! 노숙인 상대 내이웃을 내몸처럼

변동하 기자 | 기사입력 2024/12/08 [15:25]

서울역 비둘기 광장에서 15년째 봉사 ‘귀감’ 나병장! 노숙인 상대 내이웃을 내몸처럼

변동하 기자 | 입력 : 2024/12/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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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봉사.    

 

[시대일보=변동하 기자]파주시 광탄면에 거주하는 나광영 (일명 나병장·60세)는 매주 토요일 저녁7시부터 10시까지 서울역 비둘기광장에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나병장은 서울역 노숙인을 위해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나병장에게  왜? 힘든 일을 자처해서 하느냐고 물으면 나라도 하고 있어야 누군가는 배고픔과 추위를 잠시 잊지 않을까 해서 한다고 한다.

 

현재 후원단체가  없는 이유를 질문하니 나병장 “왈” 나눔은 나눔일 뿐 단체가 우선이 돼서는 안되지요“라고 한다.

 

나병장은 서울역 광장에서 번데기나,  쌍화탕, 옥수수, 컵라면 등 헌옷과 생활용품을 다양하게 노숙인이 조금이라도 필요하다고 느끼면 구해서 나누어 주는 행사를 하며 노숙인들에게도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재능을 가진 분들과 함께  버스킹도 함께 하며 오랜 세월 하다 보니 주변에서 긍정적인 힘이 생긴다고도 한다며 나 병장은 생을 마감 할 때 여한이 없이 봉사하며 살다가는 것이 너무 행복할거라고도 한다.

 

또한 나병장은 실천의지 또한 남다르게 확고하다.

 

1. 삶의 중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라 의미있는 삶이다.

2. 하나의 선행은 백가지 마음을 이긴 다.

3. 나눔은 전 세계를 변화 시킨다.

4. 다른 사람 판단하지 말라 그 사람 상황 모르기 때문에 오해 한다.

5. 자신의 나라를 사랑 한다지만 나눔에는 소극적이다.

6. 성공은 행복만이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이다.

7. 오늘 할 수 있는 나눔은 미루지 마라.

8. 나눔의 정답은 이유가 없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이다. 하나의 선행은 백가지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도 한다.

 

나병장은 오늘도 이 엄동설한에 나눔을 하기 위해서 서울역 광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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