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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린이보호구역 36개소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경동초등학교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개선해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및 옐로카펫 싸인 블록 설치 완료, 연말까지 무인교통단속장비 2개소 설

강형구 기자 | 기사입력 2024/11/06 [20:03]

성동구, 어린이보호구역 36개소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경동초등학교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개선해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및 옐로카펫 싸인 블록 설치 완료, 연말까지 무인교통단속장비 2개소 설

강형구 기자 | 입력 : 2024/11/06 [20:03]

▲ 올해 성수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설치 모습

 

▲ 올해 동호초등학교 앞 옐로카펫 싸인 블록이 교체 설치된 모습

 

▲ 지난해 경일초등학교 앞 무인교통단속장비가 설치된 모습

 

[시대일보=강형구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사업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보행자를 보호하고,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경동초등학교 등 관내 36개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구는 차량 이탈 및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하여 10개 구간에 있는 노후화된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를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대기 공간 32개 지점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운전자가 횡단보도에 대기 중인 어린이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옐로카펫 싸인 블록을 설치했다.

 

무인교통단속장비도 2대 신규 설치된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 위험지점에서 신호위반 및 과속을 방지하기 위하여 금옥초와 금북초 내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올해 연말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운전자의 차량 감속을 유도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시인성을 높여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연말까지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200개를 노란색으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개선하여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하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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