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청년연구회’는 송파구 청년정책의 전달체계 개선과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보듬사업 모델을 제시하고자 올해 초 출범한 연구단체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청년정책 개발뿐만 아니라 타 자치구 청년공간 현장 방문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송파형 청년보듬사업 모델 개발 연구용역’은 최근 수년간 송파구에서 추진된 청년정책과 청년인구 실태를 분석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해 진행하였다.
연구용역업체는 최종보고회에서 ▲송파구 청년정책 기본조례 개정을 통한 청년정책위원회 신설과 청년시설 관련 조항 추가 ▲청년정책 전담부서의 위상 및 권한 강화 ▲구정 비전 및 목표에 청년정책 반영 ▲청년센터 건립 등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청년층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송파구를 만들기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현 회장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송파구 청년들의 특성과 필요를 명확히 파악하는 중요한 기회를 가졌다”며, “송파구 청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지원과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입법정책이 실현되도록 송파청년연구회 소속 의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 부회장 또한 “앞으로 송파구 청년정책 기본 조례의 개정 등을 통해 청년공간 마련, 청년정책위 신설 등과 같이 청년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송파구의회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