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동의 노후된 담벼락 벽화를 조성 전후 사진

[시대일보=강형구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0월 26일, SM엔터테인먼트(대표 장철혁․탁현준)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성수동의 노후된 담벼락에 벽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벽화 그리기는 성동구 소재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지역사회 소통과 기여를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구립성일어린이집 및 성일어린이공원이 위치한 골목 3면을 어린이들이 좋아할 밝고 활기찬 디자인으로 벽화를 조성했다.

추진 과정에서 성동구와 SM, 지역사회의 협력이 돋보였다. 담벼락 벽화 조성을 위해 먼저 성동구는 인근 주민들과 함께 벽화 장소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고,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제공하였으며 어린이집 시설물 등을 개방해 주었다.

활동에 참여한 구립성일어린이집 박지영 원장은 “등원을 하던 아이들이 벽화를 보며 너무 즐거워했다”라며, “더 많은 공간에 벽화가 조성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관내 기업이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선한 영향력을 적극 알리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지난 10월 26일 성동구는 SM엔터와 함께 성수동의 노후된 담벼락 벽화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