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변동하 기자]김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심상연)은 지난 26일 중봉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3회 김포시 전국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대회는 2022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행사로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거제 등 498명의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해 그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개인전(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중․고등부 개인전(FC온라인), 중․고등부 단체전(리그오브레전드), 가족이벤트(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총 상금 800만원을 걸고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예선과 본선을 거치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참가자들은 높은 집중력과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본선 무대에서는 대형LED 전광판으로 생중계와 해설이 진행되어, 마치 프로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현장이 연출됐다.
특히 개인전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은 단순한 게임대회를 넘어 세대 간 소통 확대와 가족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목이 집중되었다.
부대행사로는 두더지잡기, 인형뽑기, 레트로 게임기 체험 등이 운영되고, 게임 속 캐릭터들의 실감나는 코스프레 이벤트로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
대회 주최측은 청소년들에게 재미를 넘어 공정한 경쟁의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e스포츠라는 새로운 문화 영역에서 그들의 열정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공정한 규칙과 경쟁속에서 실력을 겨루며 성취감과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올해로 3년째 가족이벤트 종목 선수로 참가한 성인 참가자는 김포시민으로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e스포츠대회가 김포시에서 개최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선수들과 게임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멋진 대회가 오래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포시청소년재단은 향후에도 e스포츠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건강한 게임문화로 안착될 수 있도록 앞장 서고자 한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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