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자금 유출 더이상 안된다...송도 주민 발끈올댓송도 등 송도시민단체들, 송도 자금 유출 관련 1위시위에 이어 토론회 요청
[시대일보=장철순 기자] 인천경제청이 송도 땅을 팔아 영종과 청라 사업에 투입하려 하자 송도 주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올댓송도 등 송도 온라인커뮤니티들은 25일 인천경제청에 송도자금 유출과 관련한 토론회를 요청하고 나섰다.
송도 주민들은 “인천경제청이 청라 7호선에 8천억원을, 영종국제학교에 2천억원 등 모두 1조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재원은 사실상 전액 송도 땅을 매각한 돈”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송도 국제학교 mou폐기, 트램사업 등이 지연되고 있는데도 불구, 송도의 개발자금을 타 지역으로 유출하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송도 주민들은 지난 10월 23일 이 같은 내용의 의사를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에게 전달한데 이어 24일부터 1인시위에 들어갔다.
이어 주민들은 오는 10월 28일 열리는 영종국제학교 공모 설명회에 찾아가 항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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