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전광석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관내 숙박업과 목욕장업, 세탁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숙박업 30개소, 목욕장업 1개소, 세탁업 5개소를 녹색등급(최우수) 업소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영업신고를 완료한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소 총 80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업소를 방문하여 준수사항, 권장사항, 위생상태 등 3개 영역에 업종별 세부 항목을 평가한 결과이다.
평가항목표는 득점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생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을 부여하고, 최근 2년 동안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평가항목표의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는 녹색등급에서 제외된다.
추후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에는 우수업소 표지판을 제공하여 영업자의 자발적 위생관리를 장려하고 평가 결과 점수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통해 위생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제고하도록 유도하여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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