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강형구 기자]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은 지난 10월 8일(화) KBS아레나(구 88 체육관)에서 열린 ‘2024 가을맞이 시니어 대잔치’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흥겨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국실버대학 은빛사랑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5개 지역(강서, 구로, 금천, 양천, 영등포) 대한노인회지회와 강서구의회·양천구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시니어들을 위한 즐거움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교류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할 목적으로 열렸다.
예술단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민요단, 사물놀이 한마당, 초청 가수 현숙의 노래 무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아레나 체육관을 가득 채운 어르신들은 공연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박성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세대가 누리는 풍요로움은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격변기를 살아내신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어르신들을 잘 공경해야 하는데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현실은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라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나라 중 하나로, 이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노인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복지 체계 개선 등 강서구의회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