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김진수 기자]순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8일 여성가족부에서 3년마다 실시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초등학생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중학생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된다.
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청소년문화의집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오는 11월에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137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사업관리 역량, 운영 성과, 행정참여도, 가점지표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로 평가했다.
시는 동아리 활동과 성취포상제를 통한 청소년 자기 개발 지원 및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련관은 디지털 체험 위주의 창의융합, 생태환경교육 및 환경보호 활동을, 문화의집은 다양한 직업군의 진로체험, 지역사회와 연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기관 특성화하여 운영한 점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지역 전문 기관과 연계하고 소통하여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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