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이기호 기자]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9월 25일 라오스 정부의 공공사업교통부 차관을 포함한 고위 공무원 15명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라오스 항만 관리자를 국내에 초청해 한국의 선진 항만 시설 및 운영체계 등을 경험토록 하여 항만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오스 공무원들은 항만안내선을 타고 북항 일대를 둘러보고 북항 재개발 홍보관에서 재개발 사업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신항으로 이동해 컨테이너터미널 및 배후단지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BPA 강준석 사장은“부산항 운영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항만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향후 양국 항만의 발전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