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원종역서 ‘도시사파리 예술시장’ 개최9월 28~29일 원종역 3, 4번 출구 일대서 열려
[시대일보=박재근 기자]원종역 일대에서 예술시장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 한병환, 이하 재단)은 9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이틀간 원종역 3번, 4번 출구 일대에서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을 개최한다.
부천시청 잔디광장, 옥길동 별빛마루도서관 일대, 상동 구지공원 일대에 이어 올해 4번째다. 지난 행사에서 총 3천 4백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며, 예술가와 공간, 시민을 잇는 부천형 예술시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은 공예, 회화, 일러스트 등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이 ‘슬세권’에서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문화도시 사업이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역세권을 합친 신조어로 슬리퍼와 같은 편안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권역이라는 뜻이다.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을 통해 시민은 생활권에서 예술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지역 예술가는 예술상품 유통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돕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상품 판매와 체험이 이뤄지는 ‘일상생활 속 예술’ ▲구매 금액에 따른 선착순 증정 이벤트 ▲행사를 즐긴 누구나 참여하고 부천문화재단의 굿즈를 받아볼 수 있는 만족도 조사 이벤트 ▲지역 예술가의 기부 작품 뽑기 행사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특히 만보 이상 걷거나, 텀블러와 장바구니를 모두 챙겨온 시민에게 참여 작가 작품 뽑기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상품 구매 시 포장을 제공하지 않는 등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천시는 2019년 말 제1기 문화도시로 국가 지정되어 올해 5년 차 문화도시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일환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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